[세상 읽기] 탕평의 시험대
김동춘한겨레 27면 2012.12.24 (월) 오후 7:26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직후인 20일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분열과 갈등을 화해와 대탕평으로 끊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당선인 쪽 사람들은 인수위 구성이나 향후 인사에서 호남 출신을 기용하는 문제를 고민하는 것 같다.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지역과 세대의 골이 걷잡을 수 없이 깊어져서 그대로 둘 경우 우리 사회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빠질 가능성이 있고 새 정부의 항로에도 큰 암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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