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가슴에 공권력 겨누는 新공안정국
입력: 2008년 05월 12일 18:30:23
ㆍ검·경 수사이어 공무원·학생들 촛불집회 참여 금지
ㆍ대통령 탄핵 서명 130만 참여 등 역풍은 더 거세져
정부가 ‘쇠고기 민란’을 향해 초강수를 연발하고 있다. 공무원과 학생들의 촛불집회 참석을 단속하고 검찰과 경찰은 사법처리의 칼을 빼들었다. 이른바 ‘쇠고기 공안정국’이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봉쇄에도 불구, 합리적 설득 과정과 신뢰를 잃은 ‘쇠고기 행정’에 대한 국민적 저항은 갈수록 커져가는 양상이다.
<장관순·유정인기자 quans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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